김영근 충남체육회 이사, 충남태권도 사상 최연소 국기원 공인 9단 입신(충청신문 발췌)

충남 최초 대한민국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 감독 역임

      김영근 충남체육회 이사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에서 지난 9일 개최 된 2020-제4차 국기원 태권도 고단자 심사에 충남체육회 김영근(57) 이사가 응시해 품새, 논문, 구술 및 면접시험에 최종 합격 최연소로 태권도 최고의 경지인 공인 9단에 승단했다.

태권도 최고 단인 9단은 단순한 단의 숫자를 넘어 최고의 경지, 품위와 성취의 상징인 입신(入神)의 의미가 있다.

김 이사는 태권도 충남협회 행정을 맡아 바쁜 업무에도 꾸준한 수련을 하여 고단자 심사에 응시하고 국기원의 4월 23일 합격자 최종 발표로 기쁘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후진 양성과 충남태권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 아낌없는 지도와 격려를 해 주신 영원한 스승 서승만 교사(전 충남체육고교 태권도부 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근 충남도 태권도 이사는 2006년부터 충남도협회 사무국장과 협회 전무이사의 중책을 맡으면서“회원이 중심이 되어 주인인 협회”를 만들며 변방에 있던 충남태권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오고 있다.

2015년도 충남도태권도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개최된 제22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과 멕시코 그랑프리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충남태권도의 자랑인 장준 선수를 홍성초교 시절 발굴하여 홍성중학교와 홍성고등학교의 태권도부를 연달아 창단하고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하고, 2019년 영국맨체스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우승과 도쿄올림픽대표선수로 발굴 육성했다.

김영근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이사는 충청남도정책특별보좌관, 충남도체육회 이사, 충남도체육진흥협의회 부위원장, 충남체육단체실무자협의회장, 논산시재향군인회장, 충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 대전MBC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운영위원장, NBC-1TV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대전MBC스포츠 태권도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충남도체육진흥과 태권도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출처 : 충청신문(http://www.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