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장애인태권도협회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충남 대표선수단은 청각겨루기 –68㎏ 이홍석 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충남도청 이진영 선수는 대회 4연패를 달성하며 종합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67㎏급 이다솜 선수는 지난해 부산 고신대에서 충남도청에 입단해 남학현 감독의 지도를 받고 당당히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며 종합 준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김영근 회장은 “충남 대표선수단은 세계 최초로 실업팀을 창단해 장애인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했다”며 “덕분에 경기력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됐다”고 소감을 말했다.